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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건축학과을 졸업하였다. 2013년 한울건축을 거쳐 현재 디엠피건축 소장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엘리스 세종 AI캠퍼스, 가산 STT CDC 데이터센터, 숭실대학교 숭덕관, 여주박물관, 원불교 강남교당 등이 있다.

“건축은 단순한 구조물을 넘어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깊이 있는 감정을 창출하는 예술입니다. 그러나 순수 예술과는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건축가 개인의 취향보다 건축물이 위치한 환경에서 스스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지상 소장은 건축 과정에서 건축주의 의견을 반영하고, 다양한 전문가들과 소통하여 각자의 의견을 조화롭게 통합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건축물은 주변 환경과 사회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며, 그 결과물은 장소의 정체성과 사람들의 경험을 형성합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윤리적, 사회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한 설계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을 창출하고 미래 세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